어제...
그러니까 2012년 1월 22일이다..
교회 설교시간에
주여 3창을 하고, 각자 방언등으로 소리내어 기도할때,
난 방언도 할줄 모르고 해서 그냥
목사님의 기도소리와 남들의 방언소리를 들으면서
눈을 감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는 잡초가 무성한 푸른 초원에
예수님의 손을 잡고 그 벌판을 바라보고 있었다.
난 초등학교 1학년쯤 되는 소년이었고,
머리는 약간 붉게 물들여져 있었으며,
뒷머리를 약간 길러 고무줄로 동여맨 꽁지머리를 하고 있었다.
내 키는 예수님의 엉덩이 부근에 닿을정도로 작았다.
예수님은 한손에 새끼양 두마리를 앉고 있었고
그 오른쪽 겨드랑이에 용머리 지팡이를 끼고
왼손으로 나의 오른쪽 손목을 잡고 계셨다.
예수님의 눈은 파란색이었고, 아주 맑았다.
코밑과 턱에 갈색 수염이 나 있는데, 길지는 않았다.
아주 미남중에 미남이셨다.
들판에는 풀들이 파랗게 자라고 있었으며
그 들판은 끝이 보이지 않았는데,
양떼는 보이지 않았다.
아니, 어디에도 없었다.
예수님이 오른손으로 안고있는 새끼양 두마리뿐...
예수님은 나를 보고 미소짖고 계셨으며,
마치 삼촌과 조카사이가 된것처럼 나를 대하셨고,
나는 마냥 신이나 예수님께 달라붙었다.
시간은 대략 10시정도 된것같은 환경이었는데,
어느새 해가 저물고 있었고,
예수님은 그때까지 나의 손을 잡고 계셨으며,
함께, 저물어 가는 해를 바라보았다.
기도가 끝나면서 환상도 끝이났고,
그 환상시간은 대략 30여초 정도...
그 30여초 시간에 예수님과 나는 하루를 보냈다.
이상한건
왜 들판에 양떼가 없었을까...
예수님은 왜 나에게 양떼없는 들판을 보여 주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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