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되고 살이되고

포토친구가 보내온 가을사진

신도호 2012. 10. 19. 23:43

 

 

 

 

 

 

 

 

 

 

 

      오동잎/최헌

      오동잎 한잎 두잎 
      떨어지는 가을밤에
      그 어디서 들려오나  귀뚜라미 우는 소리


      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적막을
      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대나


      그마음 서러우면  가을바람 따라서
      너의 마음 멀리멀리  띄워보내 주려무나 
      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적막을
      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대나


      그마음 서러우면  가을바람 따라서
      너의 마음 멀리멀리  띄워보내 주려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