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한글을 아느냐?
좌로부터 내관, 영의정, 나, 무관
송창식 - 가나다라
가나다라 마바사아 자차카타 파하
헤헤~ 으헤 으헤 으헤헤
하고싶은 말 들은 너무너무 많은데
이 내 노래는 너무너무 짧고
일이삼사 오륙칠 팔구하고 십이요
헤헤~ 으헤으헤 으헤헤
하고싶은 일 들은 너무너무 많은데
이 내 두 팔이 너무 모자라고
일엽편주에 이 마음 띄우고 허~
웃음한번 웃자
어기여 어기여 어기여 허~ 어기여~
노를 저어 나아가라 가자 가자 가자
가슴 한 번 다시 펴고
하늘천 따지 검을현 누루황
헤헤~ 으헤으헤 으헤헤
알고싶은 진리는 너무너무 많은데
이 내 머리가 너무너무 작고
일엽편주에 이 마음 띄우고 허~
웃음한번 웃자
태정태세 문단세 예성연중 인명선
헤헤~ 으헤으헤 으허허
쫓고싶은 인물은 너무너무 많은데
이 내 다리가 너무너무 짧고
갑자을축 병인정묘 무진기사 경오신미
헤헤~ 으헤으헤 으허허
잡고싶은 순간은 너무너무 많은데
가는 세월은 너무너무 빠르고
일엽편주에 이 마음 띄우고 허~
웃음한번 웃자
어기여 어기여 어기여 허~ 어기여~
이리뛰고 저리뛰고 뱅글 뱅글 뱅글
다시보면 다시 그 자리
중건천 중곤지 수뢰둔 산수봉
헤헤~ 으헤으헤 으허허
하늘보고 땅보고 여기저기 보아도
세상만사는 너무너무 깊고
일엽편주에 이 마음 띄우고 허~
웃음한번 웃자
일엽편주에 이 마음 띄우고 허~
웃음한번 크게 웃자고
'나 너 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밭 욕심에 그만...^^ (0) | 2012.05.25 |
---|---|
잡풀속의 민둘레 (0) | 2012.05.12 |
지금 만나러 갑니다 (0) | 2012.04.28 |
대룡산에서 만난 작품들 (0) | 2012.04.21 |
대룡산에 오르다. (0) | 2012.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