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내촌면 와야리
초교동창인 홍순영네 집 옆 계곡...
물이 얼마나 깨끗하고 찬지, 보기만 해도 시원한 곳,
주위가 다 산이라서 그런지 공기 자체가 틀리다.
죽마고우 / 허풍수
책보따리 등에 매고 송기 꺾으러
산등성이 누비던 소꼽동무들
천식이는 공부 잘해 대학엘 가고
병태는 일찌감치 기술 배우러
서울로 갔는데
아~ 어디서들 뭘 하누 보고 싶구나
내 고향 어린시절 죽마고우야
고무신짝 벗어 들고 가재 잡으러
개울가로 나오던 까까머리들
태식이는 돈 번다고 중동에 가고
만기는 고향에서 땅을 지키며
농사일 바쁜데
아~ 어디서들 뭘 하누 보고 싶구나
내 고향 코흘리개 죽마고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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